학교를 졸업한 이후 뭔가를 배우고 공부한 적이 있나요? 일을 하기 위해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기도 하고 외국어 공부나 자격증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진짜 ‘공부’를 한 기억은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. 분명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지식과 연구가 계속되고 있을 텐데, 매일의 바쁜 삶에 치여 그런 것들에 관심을 기울일 시간이 없죠.
여기 있는 책들은 우리에게 예전 ‘공부’를 하던 때 느꼈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. 심지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 지식이니 일석이조 아닐까요? (학창 시절 수학 시간에 ‘이거 왜 배우는 거지?’라는 생각 안 해보셨던 분은 빼고요.) 수학, 과학, 역사, 심리학과 지리, 사회학까지 고루 담았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세요.

* tip
일부러라도 평소 전혀 관심 없었던 분야의 책을 골라 보세요. 생각지도 못했던 기쁨을 발견할지도 몰라요.

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
열두 발자국
우울할 땐 뇌과학
관계를 읽는 시간
틀리지 않는 방법
떨림과 울림
시간의 기원
암컷들
이기적 유전자
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
과학이 필요한 시간
국가란 무엇인가
지리의 힘
빈곤 과정
인류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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